카테고리 :
출연진 :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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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한정연... 아닙니다. ‘그레이스 한’ 이라고 불러주세요! ” 가족들의 죽음과 서로에 대한 불신, 상처로 얼룩진 진왕가의 과거. 핏빛 과거는 이제 사람들의 기억 저편으로 아스라이 사라져버리고 그동안의 시간은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진왕그룹 대표가 되어 드디어, 꿈에 그리던 왕좌를 차지하게 된 태희! 태성은, 훗날을 도모하기 위해 태희 앞에 무릎을 꿇고, 세상을 호령하던 진회장은 이빨 빠진 호랑이의 처지가 되었으며 욕망으로 가득 찼던 마홍주는 갤러리 관장 자리에 올랐다. 그 즈음, 진왕 갤러리는 정치적인 로비를 위해 박중근 화백의 유작을 구입해야만 하는데...작품 구입을 위해 경매장으로 간 마홍주는 그곳에서 묘령의 아트 딜러에게 작품을 빼앗기고 그 작품을 구입한 측이 백회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그 때, 백회장이 대동하며 나타난 아트 딜러는... 놀랍게도 한정연이다! 자신은 한정연이 아니라, ‘그레이스 한’이라며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을 밝히는 그녀! 사라진 정연이 눈앞에 나타나자 사람들은 모두가 혼란과 충격에 빠지는데...! 억울하게 죽어간 은별을 위해, 지옥 같은 과거의 시간을 보상받기 위해 그동안 숨어 지내며 진왕가를 향해 복수의 칼을 갈았던 그녀! 진정한 복수를 다짐하는 그녀의 이야기는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이제, 제2의 서막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