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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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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은별아! 기억이 돌아오면... 네가 더 힘들고 아픈 거니?!” 태희가 숨겨 놓은 은별의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정연에게 가지고 온 유리! 유리는 정연에게 무릎 꿇은 채 엄마의 죄를 용서해 달라며 울며 빌지만, 정연은 지금까지 태희가 저지른 일들은 용서 할 수 없다며 더 큰 화를 막고 은별이를 지키기 위해선 태희와 싸워야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한편, 태희는 은별이와 오붓한 시간을 가지며 친근감을 쌓아 가는데...태희의 농간에 은별이가 돌아오지 못하고 있음을 안 진회장은 태희를 처단하겠다 용단을 내리고 태희의 죄상을 밝힐 자료를 찾지만, 자신이 정신을 놓은 틈에 태희가 자료를 가로챘음을 알고,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 은별이를 만난 정연은 기쁨과 설렘으로 가슴이 벅차오르지만, 기억을 잃은 은별이는 죽은 은별이의 삶이 참으로 불행했겠다며 시니컬하게 말하고, 다른 사람처럼 거리감 느껴지게 행동하는 은별의 모습에 정연은 자신의 마음과는 달리 은별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데... 한편, 진회장은 평온한 얼굴로 태희에게 모처럼 나들이를 가자고 제안을 하고...어딘지 낯선 진회장의 행동에 태희는 반신반의하면서 둘 만의 시간을 갖는데...그러다가 진회장은 회한 가득한 눈빛으로 태희를 바라보며 에미 때문에 받은 상처, 원망과 미움을 가슴에 묻고 자신과 함께 죽자고 하는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