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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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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희를 내손으로 처단해야겠어... 당신이 도와줘....제발!”유리를 잃고 완전히 이성을 잃은 태희는 점점 미쳐가고...정연과 은별을 가만 두지 않겠다며 그들을 향해 원망과 악담을 쏟아 붓는다. 자신의 모든 이들을 처단하겠다 선언한 태희는 악의 화신이 되어 가는데....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태성은 위험한 상태를 오가며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고...정연을 비롯한 가족들 모두는 태성이 무사히 눈을 뜨기만을 기원한다.준혁은 태성의 손을 붙잡고 눈물을 흘리는 정연의 모습을 보자 마음이 복잡해지고정연의 마음속에 아직도 태성이가 자리하고 있음을 알고 갈등하는데... 한편, 상민은 민후를 통해 태희의 제거 대상 인물 중에 자기가 있음을 알게 되자, 목숨을 보존하기 위해 먼저, 태희의 치부를 터뜨리기로 한다. 상민은 정연을 만나, 은호의 죽음을 둘러싼 숨겨져 왔던 진실을 알리는데...!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린 장본인이 태희였음을 알게 된 정연은 피눈물을 흘리며 마침내, 태희를 향한 최후의 심판을 하기로 마음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