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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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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기다려요. 당신이 생각하는 게 무엇이든... 그보다 훨씬 더 강하고 무서운 복수가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태희를 향해 미친 듯이 질주하는 정연! 분노 어린 시선으로 가득 찬 정연은 태희에게 그대로 폭주하려다, 가까스로 멈추고 아직은 때가 아님을 알기에 증오심을 누르며 감정을 추스르는데...자신에게 달려들던 정연의 태도가 괘씸한 태희는 자기 앞에 다시 나타난 걸 뼈저리게 후회하게 만들어 줄 거라고, 예전보다 더 큰 추락과 절망을 겪게 해주겠다고 잔뜩 벼른다. 불안한 마음의 태희는 정연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기 위해 정연의 사무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고...정연을 찾아온 준혁은 정연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뜻을 보인다. 이를 훔쳐 본 태희는 준혁이를 이용할 계략을 꾸미는데...그 즈음, 경찰서로 만복의 동영상을 가져갔던 태성은...어느새 태희의 마수에 의해 동영상이 조작되어있음을 알게 되고 더 이상 태희의 악행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그룹 이사들과 비밀리에 회동을 소집, 고태희를 끌어내릴 계획을 은밀히 도모한다. 한편, 민준혁의 진왕그룹 본부장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회사로 오던 진회장은...치매 증상으로 잠시 정신 줄을 놓친 채 정처 없이 거리를 헤매고...길을 가던 정연은 예전과는 전혀 다른, 낯선 모습의 진회장과 대면하게 되는데...!